[MAISON MARTIN MARGIELA] 마틴 마르지엘라 밑단 트임 빈티지 디스 중청진 (슬림)

안녕하세요 :)

날씨가 점점 여름이 되어가고 있네요

슬슬 여름옷들 준비하고 계신가요 ?

오늘은 4계절 모두 입어도 무난하고 색감도 예쁜

마르지엘라의 데님을 소개해드릴게요

MAISON MARTIN MARGIE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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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지엘라 하면 생소하신분들도 있겠지만,

이제는 생소하다기 보다는 매니아층이 더 두껍지 않나 싶네요

디자이너 마르지엘라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드리면 벨기에 출신으로

장폴고티에,에르메스 여성복 라인을 이끌며 기발하고 독특한 스타일로

인기를 얻기 시작했는데요 자신의 브랜드인 MMM(MAISON MARTIN MARGIELA)

런칭하면서 자신의 패션 철학을 두드러지게 표현하는데요

초창기에는 난해하다는 혹평을 들었다고 하네요

그런말을 들을만도 하게 해체주의라는 새로운 스타일로

옷을 뒤집어 입은듯한 디자인이나 오른쪽 왼쪽의 기장이 다른 스타일

라텍스를 녹여 만든 옷, 양말을 재활용한 옷

석고를 쏟아부어 놓은 슈즈 등을 출시해서 굉장한 혹평을 받았다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패션이라는 예술에

지극히 다른 시점으로 접근한 마르지엘라의 뚜렷한 개성이 너무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재밌는점은 마르지엘라는 신비주의라는겁니다

얼굴없는 디자이너로 유명한데요 자신보다 자신의 옷이 부각되길 바란다고해요

그래서인지 런웨이에서 모델들에게 가면이나 가발을 씌워 내보내는걸로도 유명하죠

국내에서는 H&M과의 콜라보, 컨버스와의 콜라보로 인해 조금 더 인지도를 쌓았고

여성분들에게는 스와로브스키와의 콜라보도 기억에 남아 있으시겠네요

현재 마르지엘라는 은퇴를 한 상태고

패션계에서 쫓겨났던 존 갈리아노가 마르지엘라의 수석 디자이너로 있는데

존 갈리아노 역시 평범한 디자이너는 아니니 마르지엘라의

어떤 새로운 영감을 넣을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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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소개해드릴 제품입니다

언뜻 보기에도 위에 설명드린 마르지엘라의 감성이 보이시나요

지금은 흔해졌지만 밑단의 디스도 칼집같은 디스도 매력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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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모습이구요

앞모습과 큰 차이는 없는 디자인입니다

하지만~ 마르지엘라의 크나큰 특징중 하나인

허리에 스티치 보이시나요

바지다 보니 입었을때 잘 보이진 않겠지만

저 스티치 때문에 마르지엘라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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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팅 전면 모습이에요

사실 마르지엘라의 시그니쳐라고 하면

의사가운을 빼놓을 수 없어요

마르지엘라 매장은 전부 화이트 색상에

모든 직원들이 의사가운을 입고 있기로 유명한데

그건 초창기에 자금이 넉넉지 않을 때 마르지엘라가 약사가운을

입고 주워온 물건들을 화이트 페인트로 칠해버렸다고 해요

그래서 마르지엘라하면 화이트와 의사가운이 먼저 떠오르기도 한다죠

의사가운은 구할수가 없어서 최대한 비슷하게 코디했구요

다시 바지로 돌아가서 말하면

군데군데 디스들이

찢어진 디스가 아닌 꼬집듯 올려 꿰메놓은 형태에요

밑단은 끝에서 벌어지구요

이런 디테일 .....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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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모습은 사실 앞모습과 큰 차이점은 없습니다

착용 느낌은 원래 28-29를 입지만

사이즈가 31밖에 없어서 31사이즈를 착용했는데요

생각보다 타이트 하네요

허리는 좀 남는 편이었지만 통은 너무 좁은것보다

훨씬 편하고 좋네요

하지만 엘라가 있기에 착용하다보면 늘어나기에

구입을 한다면 정사이즈로 구입해서 늘리는게 맞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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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내려 찍은 모습인데요

사이즈가 조금 여유 있다보니

약간 우네요... 그래도 너무 타이트한것보다

요사이즈가 더 맘에 드는 이유는 뭘까요

28-29 사이즈 통이 이정도면 더 좋았을텐데 ㅋㅋㅋ

요즘 너무 타이트하게만 나오는것 같아요 ㅜㅜ

밑단이랑 절개되어있는 부분 착용시에 이런느낌이니

자세히 보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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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단디스와 절개 부분

조금 더 근접해서 찍어봤습니다

착용시에 어떤 모습인지 보여 드리고 싶은 맘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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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서 보면 요런 모습이구요

자세히 보시면 절개 시작부분에

워싱이 있죠

이말은 원래 저기까지 밑단으로 생산해서

풀어버렸다는 이야기도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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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지엘라의 또 다른 기발하고 독특한점은 메인 숫자탭인데요

0~23 까지 되어 있구요 각 번호로 분류를 시킨답니다

제가 마르지엘라를 처음 접하고 감탄을 했던 부분이 이부분입니다

간단하게 숫자의 의미만 알려드릴게요

0. 핸드메이드,고가 쉽게 말해 리미티드 에디션

1. 여성복

3. 향슈

4. 시대와 상관없는 여성 컬렉션 / 기존의 마르지엘라 제품의 재구성

8. 아이웨어 (선글라스,안경)

10. 남성복

11. 남성&여성 악세서리

12. 쥬얼리

13. 판촉물 의류가아닌 물건, 책

14. 시대와 상관없는 남성 컬렉션 / 기존의 마르지엘라 제품의 재구성

22. 남성&여성 슈즈

중간중간 없는 숫자들도 있는데

마르지엘라에서 표기한 표에도 중간중간 숫자가 없네요

간단하게 저정도로 넘버링을 보시면 되겠고 오늘 보시는

데님은 남성복이니까 10번에 동그라미 쳐져 있는거 보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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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지엘라의 시그니쳐라고 해도 무방한

화이트 스티치인데요

위에서 보신 메인탭을 바깥쪽에서 마감한건데

저 모양의 스티치는 가방이나 의류등에 많이 있고

슈즈 같은경우에는 하나만 깔끔하게 뒷꿈치 부분에 하나만 있습니다

바지는 잘 보이지 않지만 상의는 확실하게 보이기 때문에

미니멀한 디자인에도 마르지엘라라는 것을 척보면 알아보겠죠 ?

저 같은 경우에는 마르지엘라의 제품을 볼때

어느 부분이 또 어떻게 다를까 항상 보는 편인데

하나 더 발견 했습니다

리벳인데요 다른 브랜드는 리벳이 뽈록하게

튀어 나와 있잖아요 ?

마르지엘라는 뒤집어서 뽈록한게 없고

뒷면이 보인답니다...ㅋㅋ 이런 작은 부분도

독특한거 보면 정말 패션천재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닌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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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버튼은 무난한 디자인 이었습니다

마르지엘라 각인 은 없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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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퍼부분은

어느 정도 밑위를 보시라고 찍어봤습니다

밑위는 길지도 짧지도 않은 적당한 길이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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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 부분 근접해서 찍어봤는데

살짝 꼬집듯 올라온게 보이시나요 ?

디스를 내고 꼬맨듯한 그런 느낌이에요

만지면 튀어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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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가까이서 찍어봤으니

자세히 한번 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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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단디스는 시작 부분에서

박음질을 해놨기에 더이상 짧아질 염려는 없어보이네요

사실 이런 밑단디스진은 요즘에나 흔해졌지

굉장히 기발한 상상인데 많은 브랜드가 밑단디스진을

출시하기에 큰 특별함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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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단디스가 큰 특별함이 없었지만

마르지엘라는 역시 안쪽을 오픈해주네요 ㅋㅋㅋ

오픈된 부분은 너무 깊게도 아니고

적당하게 컷팅 되어 있구요

바지가 스키니하면 밑단도 굉장히 타이트해지는게

일반적인 핏인데

이런식의 오픈이 있다보니 스키니한 바지임에도

너무 부담스럽지 않은 밑단핏을 보여주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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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탭 캐어라벨과 택인데요

택도 깔끔하게 화이트에 볼록볼록

넘버들이 있습니다 여분의 버튼과 리벳도 구성되어 있구요

이렇게 해서 마르지엘라의 데님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사실 이것저것 설명해드리고 싶은게

굉장히 많은 브랜드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브랜드중 하나이기에 조금 더

알려드리고 싶었는데 블로그다 보니 너무 말이 길어질거 같아 간략하게나마

소개해드렸는데요 컬렉션이나 제품들을 보시면

정말 감탄하실만하다고 자부합니다 ㅋㅋ

마르지엘라의 의류를 보실때는 전체적인 모습도 좋지만

세세한 부분을 한번 더 보시는건 어떠실까요 ?

그런 세세한 디테일에서 상식을 깬 무언가가 있을 수 있거든요

마르지엘라 제품중 제일 유명한 독일군 스니커즈 안에 레플리카라고

쓰여있는 부분도 재밌죠

소재나 디자인 틀에 박혀있지 않은 마르지엘라의 제품들

많이들 구경해 보시구요 어느 점이 또 다른가 찾아보시는 재미도 함께 느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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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곳에는 항상 마르지엘라의 방식만이 존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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